제6회 해외 한학 연구 중견·청년학자 워크숍 및 지역국별 시각과 한학 세계화 서사 포럼 성료

Abstract:
9월 20일, 제6회 해외 한학 연구 중견·청년학자 워크숍 및 ‘지역국별 시각과 한학 세계화 서사 포럼’이 중국전매대학교 학술회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9월 20일, 제6회 해외 한학 연구 중견·청년학자 워크숍 및 ‘지역국별 시각과 한학 세계화 서사 포럼’이 중국전매대학교 학술회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전매대학교 외국언어문화대학과 지역국별전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옌산대학교 국별·지역연구센터가 협력하였다. 국내외 여러 대학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외국언어문화대학 류잉(劉穎) 부원장님은 개막 인사에서 “외국어대학은 지역국별학 연구를 적극 추진해 전국 최초로 박사과정 인가를 받았다”며, “해외 한학 연구는 지역국별학의 중요한 축으로, 세계가 중국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탐색하는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나고야대학교 사카베 아키코 교수는 영상 인사를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며, 향후 중·일 학문 교류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베이징어언대학교 황줘웨 (黃卓越) 교수는 ‘한학 판도의 이동과 현대적 문제’를 주제로, 한학이 유럽에서 전 세계로 확장된 흐름과 현대 한학의 다원적 성격을 분석했다.

베이징외국어대학교 구쥔(顧鈞) 교수는 ‘이십사효의 최초 영어 번역’을 통해 19세기 초기 번역이 문화 간 이해에 끼친 영향을 논의했다.

산둥대학교 런쩡창(任增強) 교수는 ‘청대 무술 권보의 서전과 수용’을 통해 중국 고전의 서구 전파 과정을 조명했다.

옌산대학교 멍칭보(孟慶波) 교수는 ‘지역국별 연구의 자원적 차이와 다차원적 발전’을 발표하며 대학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학문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예즈메이(葉枝梅) 편집자는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한학 발전사와 국제적 영향력을 설명했으며, 화동사범대학교 장샹옌(蔣向艷) 부교수는 청바오이(程抱一)의 ‘비흥’ 이론을 통해 중·서 시학의 교류를 분석했다.

난징이공대학교 류리추(劉麗秋) 부교수는 러시아 극동 한학 연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다뤘고, 옌산대학교 왕춘윈(王春芸)부교수는 일본 근현대 문학 속 <사기>서사의 수용 양상을 밝혔다. 중국전매대학교 주리신(祝力新) 부교수는 페노로사의 ‘한자론’이 일본과 미국 문학계에 미친 영향을 검토했다.

종합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해외 한학 연구의 최신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지역국별학과 한학의 융합적 발전 가능성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편역:徐金子宜

조판:李玲賢

교신:鄭梅,范柳

편집장:于然,陳藝文,楊中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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